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 이 글은 다음의 사이트에서 동시에 작성되고 있는 여행기 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 http://is_cy.blog.me/

 티스토리 블로그 : http://iscy.tistory.com/

 저지먼트 홈페이지 : http://judgement.ml/xe/

 

 개점 시간 까지 시간이 꽤 남았었는데 (50분 즈음에 도착했었다) 그래도 줄이 벌써부터 만들어지고 있었다.

 부랴부랴 줄을 서니 내 뒤로 줄이 계속 늘어나더라. 정말 엄청 길었다. 음식점의 인기를 실감했달까..

 다행히 내가 혼자라서 그런지 나 까지 입장했다. 휴~

 특별히 메뉴판이 없었기 때문에 블로그에 있는 사진을 가리키며 주문했다. 

 

225D754056B1EEB4085466



▲ 가게에 앉아서 찍은 사진. 가게가 정말 작아서 앉은 사람 뒤로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주문은 실시간으로 바로바로 만들어주는 형식!

 

242BF44256B1EEA4070094


▲ 이것저것 가리키며 주문을 했더니 제일 먼저 맥주가 나왔다. 

 

212DEF3E56B1EE8701042B

 

▲ 주문한 안티쵸크 튀김과 Tallarines가 나왔다.

 

227FA74356B1EE5823F640


▲ 안티쵸크 튀김. 양파의 식감이던데 양파는 아니고.. 신기했다. 근데 엄청 짜게 나와서 맥주가 많이 필요했다 (..) 그냥저냥 먹음.

 

2259714156B1EE46151582


▲ Tallarines. 조개 요리였다. 바지락보다 작은 조개가 잔뜩 있다. 올리브 오일 베이스의 국물이 정말 놀라웠다. 꼭 한 번 먹어야 되는 요리라고 생각. 기름은 기름인데 '기름지다' 라는 느낌이 전혀 안 들어서 튀김도 열심히 찍어먹었다. 조갯살 먹으려고 시킨다기보다는 국물 때문에 시킨다는 기분이랄까?

 

25767A4256B1EE2D36685E


▲ 해산물 모둠 튀김이 나왔다. 오징어 튀김이 정말 쫄깃했고, 새우나 그런 것도 맛있었다. 맥주 안주로 딱 ! 해산물이 정말 신선했다.

27043A3E56B1EDFA29999C


▲ 이렇게 조갯국물에 튀김을 찍어먹으면 그 조합이 정말 굉장하다.

 

 

여기까지 먹고 너무 맛있어서 음식을 추가 주문했다.

맥주는.. 옥토버페스트에서 먹고 왔더니 이런 맥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입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llorz.. 좀 시무룩해져있었는데,

옆에서 "클라라" 라는 맥주를 시켜보라고 추천 해줘서 그걸로 한 잔 더 시켰다. 

 

2448E93F56B1EDE4031264

 

▲ 이 맥주가 바로 클라라. 맥주인데 레몬인지 오렌지인지 들어가있어서 목넘김이 정말 좋다. 그냥 맥주보다 훨씬 낫다 !

 

2729EE4256B1EDC70698DA

 

▲ 이렇게 수북히 조개껍질을 쌓아두니까 앞에 있던 종업원이 허허 하고 웃어줬다. :D

 

221A524456B1EDB4370C11

 

▲ 오믈렛은 옆에서 시키는 것을 보고 나도 따라 시켰는데, 옆에 앉은 아주머니한테는 수저로 4등분 해주더니 난 안해주더라. 괜히 서운했다(?) 맛은 정말 최고였는데, 아까 그 조개요리와 함께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되는 요리라고 감히 추천해도 될 정도였다.

 

261D1F3E56B1EDA40F6DDD

 

▲ 속에 든 재료는 그렇게 다양하지 않은데, 따뜻하면서 포만감을 채워주는지라 정말 괜찮은 요리였다.

 

2323CB4056B1ED6D35015E

 

▲ 다음으로 주문한 요리는 문어 요리. 문어는 아까 먹은 안티쵸크 만큼 엄청 짰다. 진짜 완전 짠데 바닥에 얼핏 보이는 노란 감자가 그 짠 맛을 잡아준다. 감자와의 조합으로 밸런스가 드디어 맞는 기분? 

 

2335BE3F56B1ED3E14564F

 

▲ 이거는 소시지 요리! 옆에 있는 대만 애들이랑 서로 음식 트레이드 했다. 내 문어 주고 소시지 받고. (와인도 한 잔 얻어마셨다!) 소시지 요리는 꽤 달달하더라. 콩은.. 그냥 그렇고.

 

2532AC4056B1ED2D26B6E1

 

▲ 짭짤한 입을 정화하기 위해 달달한 디저트를 시켰다. 페스츄리 같은 기분인데 엄청 달달하더라. 후식을 먹는 이유를 알 것 같은 기분. 짠 맛을 싹 다 없애준다 !

 

235C684556B1ED0A1804E6

 

▲ 커피는 에스프레소를 받았는데, 에스프레소는 사실 처음 먹어본다 (..) 워낙 커피를 쓰게 먹다보니 부담없이 맛있게 먹었다.

 

 

여기까지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계산서를 받고보니 뭔가 좀 이상했다.

€60 이 찍혀나온 것..... 어라... €45까진 어찌저찌 예상했는데...

너무 당황했는데 술까지 먹어서 계산을 8만원이 아니라 20만원으로 해버렸다 (..) 물론 이건 나중에나 알았고.

밥 값이 20만원이나 되다니! 차마 신용카드로 긁을 순 없어서 체크카드로 계산하고 나와서 한숨 푹 쉬고 무작정 걸었다.

 

247ABB3F56B1ECE94582CE

 

▲ 무작정 보다가 본 귀여운 랍스터. 표정이 너무 귀엽다!

 

272D3F4456B1ECCB2C51B2


▲ 무작정 걷는데 날씨는 참 좋더라. 괜히 막 원망스러웠음.. 비눗방울 날리는게 이뻐서 사진 한 장 남겨뒀다.

 

 

걸으면서 한숨 푹 쉬고 폰 뱅킹을 확인해보는데.. 8만 4천원이 찍혀있었다. 응?

그렇다.. 계산을 제대로 실수 한 것.. 어쩌다 3배를 더 곱했는지 (..) 술 먹었더니 연산 능력이 고장난건가

한 끼 8만원도 전-혀 싼 것이 아니지만 20만원이 아니었다는 생각에 정말 날아갈듯이 행복했다.

기쁜 마음으로 몬주익 성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NEXT : [#35] DAY 19 : 몬주익 성과 스페인광장 

→ 오후 관광은 몬주익 성에서의 힐링, 그리고 스페인광장에서 분수 쇼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