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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다음의 사이트에서 동시에 작성되고 있는 여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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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에 한 번 깨고, 5시에 한 번 깨고, 그러다가 결국 5시 50분에 일어났다.

 같은 방에서 자고 있던 한국인들은 아직 한 명도 일어나지 않았었다.. 휴 6시에 알람 여러개 맞춰놨는데 알람 대참사는 피했군!

 유스호스텔 같이 여럿이서 자는 숙소에서 6시에 알람소리 울리면 민폐도 그런 민폐가 따로 없기 때문에 (..)  

 

 6시반부터 숙소에서 무료 조식을 제공해주는데, (아마 3일 숙박해서 공짜로 준 것 같기도 하다) 이걸 위해서 대충 후드 뒤집어 쓰고 1층으로 내려갔다. 많은 인원은 아니었지만,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도 사람들이 꽤 있어서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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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식 뷔페 한바퀴 슥 돌면서 받은 음식들. 치즈와 햄, 과일이 인상깊었다! 

 

 

 스위스 물가가 너무 비싸서 과일을 못 먹을 것 같은데 어쩌지.. 싶었는데 뷔페에서 과일을 제공해줘서 좋았다 :)

 아침에 갓 준비된 음식이어서 그런지 되게 신선하고 맛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굉장한 퀄리티!

 과일에 메론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다음날엔 없었던 거로 기억한다 :(

 이걸 돈 내고 먹었으면 돈이 꽤 나갔겠지 싶은데 덕분에 든든히 배도 채우고 돈도 아낄 수 있어서 좋았다. GOOD!

 

 밥을 든든히 먹고 프론트에 가서 '스카이다이빙을 예약하고 싶은데 어떡하면 되냐' 고 물어봤더니 아직 날이 밝지 않아서 예약하려면 8시에 와야 할 것 같다고 말해주더라. 그래서 다시 방으로 올라가서 마저 씻고 나갈 준비를 마쳤다.

 8시에 내려가니 "다행히 오늘 날씨는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는 대답과 함께 예약에 성공 !! YEAHHHHHHHH !

 12시에 픽업하러 온대서 그 전까지 장보고 주변 구경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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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서서히 밝기 시작하니 주변 풍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여기가 내가 어제 도착한 인터라켄 동역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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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 앞에 파란 에메랄드 빛 호수가 있어서 되게 신기했다.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굉장히 그림같은 풍경이 연출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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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의 풍경이 정말 그림같다. 어떻게 이렇게 파란 호수가 있을 수 있지?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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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이런 곳에서도 사진은 늘 잊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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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츰 날이 더 밝아지면서 눈에 들어온 인터라켄 동역 부근의 풍경. 역 바로 앞에 있는 마켓인 Coob 에서 장을 보기로 했다.

 

 

 마켓에서는 배를 채울 것 보다는 마실 것 위주로 장을 보았다. 물가가 물가인지라 쉽사리 뭘 살 엄두를 못내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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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트에서 발견한 신라면. 한국인이 얼마나 많이 오면 이런걸 다 팔고있나 싶기도 하고.. 물론 가격은 매우 비싸다. 한봉지에 약 3천원.

 

 

 장 보고 난 물건들을 숙소에 다시 가져다두고 (마실거다보니 워낙 무거웠다) 다시 나와서 주변을 돌아다녔다.

 날이 밝아서 그런지 여기저기 둘러보기 좋았다 :) 날이 좋을 때 돌아다녀야지 싶은 것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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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뜨기 시작한 인터라켄. 아까 그 호수를 건너는 열차가 이 다리를 지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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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얕은 곳에 내려갈 수 있어서 내려가서 한 컷 :) 백조가 케-엑 하는 소리에 놀라서 왼 발이 물에 빠져서 젖은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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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봐도 한국에서 볼 수 없던 그런 호수 색깔이 정말 경이로울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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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헤 마테] 를 가기 위하여 발 걸음을 옮기던 도중에 한 컷. 자그마한 정원 식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아쉽게도 저 다리 건너는 들어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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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바로 화헤 마테! .. 라고 한다. 뭐 되게 거창한게 있을거라고 기대했었지만 그런거 없고 그냥 허허벌판, 아니 들판이었다. 웅장한 산이 뒤로 보이는게 매우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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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인줄 알았는데 들판이어서 조금 실망하긴 했지만, 이래저래 사진 찍기 좋은 예쁜 곳. 두 산 틈 사이로 눈 덮힌 산이 보이는데 아마 저 곳이 융프라우요흐이지 않을까.. 하며 구경을 계속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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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좋아서인지 벌써부터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도 곧 스카이다이빙을 하러 가겠지?!' 하는 마음에 기대감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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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곳에서 놓칠 수 없는 사진이 바로 점프샷! 풀숲이 비인지 이슬인지 모를 무언가로 젖어있어서 신발과 양말이 다 젖어버렸다 ll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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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숲에 눕는 포즈의 순간 포착 사진도 한 컷. 좀 더 똑바로 찍고 싶었지만 이걸 찍는것만해도 엄청 고생해서 찍었기 때문에 (..) 이정도에도 나름 만족하고 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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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12시가 다 되어가길래 다시 숙소를 향하여 이동. 이곳이 바로 인터라켄 동역이다. 날씨가 좋을 때 한 컷 찍어둬야지 하고 찍어뒀는데.. 이 뒤로 햇살이 드리운 동역의 모습은 보지 못했다 :(

 

 

 숙소로 돌아와 젖은 양말과 신발을 갈아신고 준비하다보니 11시 55분에 날 찾는 사람이 봉고차를 타고 오더라. 오 드디어 픽업인가! 

 다른 장소도 두어군데 들러서 다른 스카이다이빙 일행을 데리고 한 20분쯤 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동하면서 간단한 서류 작성이 있었는데, 핸디캠을 하는 옵션만 있더라. 일단 작성하고 나중에 내려서 '저는 비디오 촬영을 하고 싶습니다' 하고 얘기했더니 그 옵션으로 적용 되었음 ! 

 도착 하고나서는 간단한 자세교육을 금방 하였는데.. 사실 이거 되게 열심히 기억해봤자 올라가면 다 까먹는다 (ㅋㅋ)

 총 3번의 비행이 스케쥴 표에 나타났는데, 나는 2번째 비행의 1번째 순서였다. 카메라맨이 붙어야되서 한 자리를 추가해야되는지라 내가 첫 순서인가 싶었다.

 카메라맨이 촬영하는거여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중간중간 과정 촬영도 하면서 인터뷰를 하고 그랬는데, 나도 모르게 영어로 막 얘기하고 그랬다 ㅋㅋ 의식해서 그런건지 ;ㅅ;

 덕분에 받은 영상에서 내가 (되지도 않는) 영어를 열심히 구사하고 있는 부끄러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ㅋㅋ 그래도 이게 다 추억이더라 :)

 뭐 여튼.. 옷과 벨트를 착용하고 앞서 출발한 첫 번째 비행기 사람들을 구경하며 두근두근 ! 설렘반 긴장반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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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장에서 활주로? 격인 들판을 바라보며 한 컷.. 이렇게 날씨가 좋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해줬는데 정말 천운이 따라줬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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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었던 슈트와 멜빵은 이렇게 생겼다. 다행히 셀카 본능이 기념 사진을 남겨두었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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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비행기가 뜨고있다 ! 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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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간 사람들은 다이빙 할 땐 안보이더니 낙하산 펴고 난 뒤에는 차츰 보이기 시작한다. 5명의 사람들이 차츰 눈에 들어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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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부드럽고 가벼운 랜딩! 헉 벌써 내 차례라니~

 

 

 드디어 내 차례!!

 내 뒤에서 이륙부터 착지까지 너와!나의!연결!고리! 를 매달고 함께할 파트너와 인사를 나누었다. (물론 이 과정도 다 촬영해주더라)

 긴 다리로 비행기에 올라타고.. 드디어 이륙!

 이륙 후에는 한 15분 정도? 주변 경치 관람을 하더라. 충분한 고도를 확보하기 위한 것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비행기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아주 장관이다보니 겸사겸사 진행하는 것이리라. 

 뒤에서 '저기가 융프라우요흐 산이다', '저기가 인터라켄 호수이다' 하면서 열심히 얘기해주더라. 인터라켄이라는 단어의 어원이 두 호수 사이라는 의미라고 하더라. 이런 소소한걸 현지인에게 들으면서 즐기니까 더더욱 실감나고 재미났다. 특히 그 파란 빛 호수가 그렇게 이쁠 수가 없더라 !!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툰/베른과 같은 도시도 저쪽에 있다고 막 알려주던데 레고블럭만한 사이즈로 도시가 보이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쬐끔 긴장되기도 하고.. ㅋㅋ 

 소가 음-메 하고 있는 초록빛 들판의 산도 보이고.. 그 뒤로 보이는 새 하얀 융프라우요흐의 3개의 봉우리나.. 이런걸 신나게 구경하다보니 오늘 날씨가 구름끼고 눈이 내릴 거라던 일기예보와 달리 해가 쨍한 날씨에 너무나도 감사했다.

 역시 스위스의 일기예보는 믿을게 못된다..

 

 그렇게 열심히 구경하다보니 어느덧 내 차례!

 눈치도 못채고 있었는데 어느덧 담당이랑 고리도 연결되어 있고.. 고글도 쓰라고 하고.. '아 이제 뛰어내리는구나' 싶었다.

 그리고 곧, 문이 열렸다 !

 문 앞에 서서 다리 내밀고 손은 가방 끈 잡는 자세를 취하라는데 이 때 쬐금 무서웠다 ㅋㅋ

 아무것도 없이 다리에 거센 바람이 느껴지고 허공에 붕 떠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손을 가방끈 잡듯이 하니 정말 '어 떨어지는건가' 하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라. 

 고개 뒤로하는 것도 까먹어서 담당이 뒤에서 넘겨준건 비밀 ㅋㅋㅋㅋ 역시 자세 배워봐야 다 까먹는다 (자랑)

 그러다가 갑자기 시야가 확 ! 바뀌더니..

 눈앞에 펼쳐진 것은..

 

 To be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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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 아니고 광활한 미니어쳐 판 같은 바닥이었다. 진짜 완전 실감이 안났다. 내가 떨어지고 있다니? 지금 내가 허공에 있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까 미니어쳐가 차츰 가까워지는 것도 느껴졌고, 매섭고 차가운 바람도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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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체를 옥상에서 떨어뜨리면 물체가 이런 자유낙하를 느끼지 않을까 싶은 그런 느낌이 완전 짜릿했다 ! 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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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생김주의) 바람이 워낙 쎄고 거세서 제대로 표정 짓기도 힘들었다 ㅋㅋ 나 덕분에 바람이 가로막히는 가이드는 혼자 멋진척.. 완전 나빴다 -ㅅ-

 

 

 그렇게 한 1분? 남짓의 자유낙하가 끝나고 낙하산을 쭉 펼치는데.. 갑자기 종목이 패러글라이딩으로 바뀌었다.

 스카이다이빙 하나로 자유낙하와 낙하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니 ! 일석 이조 :D

 뒤에서 막 빙글빙글 회전도 해주면서 주변 풍경을 구경시켜주는데, 산 보여줄 땐 돌려서 산 보여주고, 호수 보여줄 땐 돌려서 호수 보여주고 그러면서 뒤에서 막 설명도 해줬다.

 이건 또 이거 나름대로 재밌더라. 공중에서 허우적허우적 발 휘저어보면서 '내가 공중에 떠있다!!' 하는 느낌도 다시 한 번 실감했는데, 이 느낌 때문에라도 다시 한 번 하늘을 달리고 싶다 랄까..

 공중에서 자유낙하 하면서 맞는 그 바람과, 떨어지고 있다는 기분! 

 

 아 그리고 카메라맨이 우리 낙하산 폈을 때 땅으로 훅- 떨어지는 영화같은 모습도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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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 장면. 내 시점이 아닌 카메라맨 시점인지라 저 멀리 내가 보인다 ! 

 

 

 낙하산 펴고 내려가다가 랜딩 준비한다고 살짝 고리 풀었을때의 철렁-함도 잊지 못할 것 같다 ㅋㅋ

 롤러코스터의 스릴과는 다른 그런 차원이 다른 짜릿함 !

 정말 시작부터 끝까지 완전 제대로 즐겼는데, 영상을 본 다른 사람들도 '모니터를 넘어 여기까지 행복이 느껴진다' 라고 할 정도로 엄청 제대로 즐기고 왔다. 후회 없는 선택! 옥토버페스트와 함께 최고의 기억으로 남지 않을지 ㅎㅎ

 랜딩할때도 갑자기 훅 내려가더니 바닥에, 아니 잔디밭에 부드럽게 착지했다.

 

 이래서 다들 스카이다이빙을 버킷리스트에 올리는구나 싶었다.

 인생에 한 번쯤 해 볼 경험이구나 싶었음 !

 아 그리고.. 누가 나보고 '주마등이 스쳐지나간다' 고 했는데 그 사람은 긴장을 많이 했었던 것이 분명하다 ㅋㅋ 아직 난 살 날이 많이 남았는지 딱히 그런건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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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내려서 슈트를 벗고 다음 비행기를 구경하고 있으니 하늘이 슬슬 어둑어둑 해졌다. 어떻게 귀신같이 다이빙이 끝나고 날씨가 안좋아지는지.. 무사히 다이빙을 마친 뒤의 V 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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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다이빙을 무사히 마치고 나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저녁으론 맥도날드를 갔는데.. 물가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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