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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다음의 사이트에서 동시에 작성되고 있는 여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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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사 놓은 과일을 먹으러 내려갔더니.. 아침을 주는 것이었다!

 €18 숙소니까 조식은 안주겠지.. 싶었는데 정말 띠용했다. 막 거창한걸 주는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주는게 어디야!

 팬 케이크 2개에 주스와 커피를 주더라. (팬 케이크 딱 2개만 줌) 어제 사놓은 과일과 함께 먹으니 꽤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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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의 날씨는 오늘도 맑고 더움. 불과 며칠 전에만 해도 비오고 추워서 고생이었는데 스페인에선 날씨 운이 너무 잘 따라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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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에 왔으니 투우장 견학은 해봐야지! 싶어서 온 투우장. 새하얀 외벽에 주황색 칠을 해놓으니 대비효과가 엄청나서 머릿속에 '강렬하다' 는 인상을 강하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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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투우장 오면서 '입장료가 비싸면 관둬야하나' 싶었는데 여기도 학생 할인 덕분에 €4에 들어갈 수 있었다. 오예!

 

 

 이곳 투우장은 가이드를 따라 투우장 내부를 같이 돌면서 설명을 듣는 형식이었다. 

 실제로 경기를 하는 곳을 평시에 개방하는건지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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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경기장은 엄청 넓다! 여기도 황금빛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정열적이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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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나도 황소가 되어(?)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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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장 좌석쪽은 이렇게 그냥 '돌로 되어있는' 의자이다. 햇볕이 따가운 정도라서 그늘 자리면 몰라도 이렇게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자리는 정말.. 쪄죽기 딱 좋다 (..) 

 

 

 경기장에서 투우 경기의 역사라던가 이 경기장의 활용이라던가, 어디서 소가 나오고 하는 등의 이야기를 가이드가 해주더라.

 그리고 나서 잠깐 프리- 포토타임. 포토타임을 가지고 나선 내부로 들어갔다. 

 내부에는 그림, 의상, 도구 등을 전시한 박물관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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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상을 비롯한 여러가지 실제 사용한 물품들을 전시 해 놨다고 설명해주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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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전 대기중인 소는 이 곳에서 기다린다고 하더라. 

 

 

 투우장의 소감은.. 투우 경기를 실제로 보는게 아니고서야 전반적으로 딱히 뭐 볼만한 것은 없었던 것 같다. 

 대신 투우 경기는 실제로 한 번 보고 싶더라.. ㅋㅋ 

 나중에 스페인어 공부해서 한 번 와볼까 싶기도 하고 (!)

 

 그렇게 투우장 구경을 마치고 점심 먹으러 이동하려는 찰나, 어디선가 피아노 연주 소리가 들리더라.

 연주 소리에 이끌려 따라가보니.. 피아노가 한 대 설치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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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된 피아노를 연주 중인 진행요원, 그리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누구나 칠 수 있도록 개방 해 두었는데, 여기서 연주하는 사람들의 연주가 다들 너무 수준급이라 감히 쳐볼 엄두도 못냈다.. ㅋㅋ

 대신 앉아서 한 1시간 정도 멍하니 음악을 감상하고 있었다. 

 확실히 예술을 문화로써 중시하고 있구나 하고 감동 받은 부분. 가만히 남의 연주를 듣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 해 지더라.

 피아노 연주회 저리가는 수준으로 정말 다들 뛰어났다.

 

 점심으로 맥도날드를 먹고, (어쩐지 매일 먹는 기분이다) 이번엔 카테드랄을 구경하러 가기로 했다.

 여기도 학생 할인이 있어서 좀 싸게 들어갈 수 있었다. 역시 국제 학생증 발급하길 잘했어 !

 확실히 여지껏 봤던 성당(카테드랄) 의 양식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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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세한 장식들이 흡사 알카사르나 알함브라 궁전에서 봤던 건축 양식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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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모도 무지막지하다. 여기가 정말 성당인가 싶은 엄청난 높이가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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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간의 규모만 해도 상당. 우측 하단의 소화기의 크기를 생각 해 보면 이 오르간이 얼마나 큰 것인지 짐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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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함을 과시하는 듯 엄청난 규모의 제단? 도 있었다. 와 진짜 눈을 뗄 수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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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외에도 내부의 휘황찬란한 보물들을 보며 종교에 대한 궁금증도 조금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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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탑에도 올라가봤는데,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았다. 이 사진 찍으려고 5분은 기다린듯.. 사진 찍는데도 막 난입하질 않나 (..) 다른 전망대에 비하면 좀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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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충분히 그 경쟁을 뚫고 (?) 사진 찍으러 자리 잡은 보람이 있는 View ! 멋있다 :) 저 높은 빌딩은 뭐였을까 아직도 궁금하다.

 

 

 뭐.. 그렇게 성당까지 다 보고나서 배터리 충전 겸 숙소를 다시 들어왔다. 

 확실히 중심지에 숙소가 있으니 오며가며 들르기 편하네 !

 

 어제 사서 냉장고에 놔둔 자두랑 도넛모양 복숭아를 먹었는데 둘다 정말 달고 맛있었다.

 그 외에도 메론이나 파인애플도 먹었는데, 파인애플은 그냥 딱 파인애플 맛이었고 메론은 달긴 했는데 씨가 정말 억셌다.

 참외 씨 같은 기분이라고 해야되나.. 먹기 꽤 불편하더라.

 

 저녁 시간까지 아직 시간여유가 꽤 있길래 스페인 광장을 탐방하러 가기로 했다. 

 숙소에서 얼마 안멀더라고 ! 부담없이 걸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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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면서 본 웅장한 건물. 여기는 무슨 건물일까 싶긴 했는데.. 관광지는 아닌 것 같고 공기관 건물이려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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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면서 발견한 벽인데 꽃이 정말 예쁘게 피어있더라. 눈이 막 호강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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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도착한 스페인 광장.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 압권!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광장" 은 시청 앞 같았다면, 이 곳은 청계천의 느낌이라고 해야할 까.

 같은 이름 다른 느낌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하면 될 듯 하다.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 눈 앞에 펼쳐져있는데, 날씨가 안 좋았으면 이런 모습 못 봤을까 싶어서 되게 다행이라고 여겨졌다.

 눈 호강도 하고 사진도 열심히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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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곳 보다도 이 자리가 그림같은 호수와 뒷 건물까지 잘 나와서 좋은 사진 포인트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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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이동해보면 이런 시점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여기가 좀 더 그림같이 느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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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에 빠져들고 싶은 느낌을 컨셉으로 담고싶었다. 개인적으로 이거도 꽤 잘 나온 사진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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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의 전반적인 구성은 이러하다. 날씨가 좋다면 꼭 한 번 와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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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쪽은 이렇게 아래에 나룻배가 지나다닐 정도로 꽤 넓은 운하(?)가 형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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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기서도 다리를 등지고 사진들 많이 찍는다! 난 자신있는 YO! 포즈로 선택 :D

 

 

 광장 둘러보고 나서 숙소 쪽으로 돌아오니 여기도 피아노가 설치되어 있었다.

 다른 사람들의 연주를 들으며 한 30분 정도 고민 한 것 같은데... 아까보단 좀 만만한(?) 사람들도 꽤 있고 

 무엇보다도 지금 하지 않으면 350% 후회 할 것이 뻔했기 때문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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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런 피아노가 광장에 덩그러니 설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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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파는 이 정도. 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다들 연주를 하고 박수를 쳐준다.

 

 

 오랜 기다림 끝에 나도 드디어 피아노 앞에 착석!

 부끄러워서 썬그라스 벗을 생각도 못하고 쉼호흡부터 했다.

 

 

 그렇게 연주한 곡은 결국 Flower Dance. 외운게 이것 밖에 없는지라 한결같은 선곡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다른 곡도 열심히 연습 해 둘걸..

 한 50명 정도가 빙 둘러싸서 지켜보고 있는지라 (촬영과 녹화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정말 엄청 부담됐는데-

 다행히 무사히 연주를 마쳤다!

 피아노 소리도 막 빵빵하게 들리는지라 괜히 오버해서 fff쯤으로 친 부분도 있는듯.. ㅋㅋ

 딱 다 치고나서 사람들이 박수를 막 쳐주는데.. 진짜 짜릿하고 뿌듯하더라.

 <4월은 너의 거짓말>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기분을 좀 알 것도 같았음 :)

 

 저녁으로 먹을 빠에야를 찾는데, 먹물 빠에야라는 것을 먹기위해 여기저기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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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의 밤은 다른 나라와 다르게 활기차다. 한국 같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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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염가형 빠에야에 걸린건지.. 짬뽕밥+짜장밥 맛의 먹물 빠에야. 그냥 그랬다. 

 

 

 그라나다가 보존된 시골에 도시가 붙은 느낌의 도시였다면, 세비야는 그 반대였던 것 같다.

 도심 속에 왕궁과 성당과.. 그런 관광지들이 위치한 그런 기분. 

 숙소도 싸고, 현대 문물을 접하기도 쉽고 날씨도 좋고. 괜찮은 2박이었던 것 같다.

 막 볼거리가 엄청 많고 그런건 아니었던지라 2박이 제일 적합했던 듯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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