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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다음의 사이트에서 동시에 작성되고 있는 여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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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에서의 만년설 구경은 계속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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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노라마 사진으로 찍은 설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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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등뒤에는 이런 모습도 펼쳐져있었다. 하늘이 어두워서 그런지 되게 비-장한 모습이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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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여기저기 구름이 얹혀있는 (?) 풍경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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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년설에 꽂아서 차갑게 만들었다는 바나나는 바로 이것 ! 이렇게 푹 파묻어놓고 사진 찍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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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프라우 한복판에 뜬금없는 바나나 두 개가 빼꼼.. 이렇게 차갑게 만든 바나나는 맛있게 먹었다! 물론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잘 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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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내부로 들어가기 전 마지막 컨셉사진(?) 세상을 한 손 위에 올렸다는 느낌의 사진이다 'v'

 

 

 건물 안으로 다시 들어온 뒤, 무슨 역사와 관련된 것들을 쭉 나열 해 놓은 코스로 진입했다.

 지치기도 했고 체력이 떨어지고 있던지라 막 주의깊게 읽어보진 않았다.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 정도.

 

 그러고서 나오는 코스는 바로 얼음 궁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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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 궁전은 여기저기 조각이 있고, 통로를 따라 진행하는 형태이다. 얼음이다 보니 내부가 매우 추웠다. 밖에서 너무 오래 있던 탓인지, 아니면 고산지대의 영향인지 체력도 떨어지고 지치고 힘들었던 탓에 얼음 동굴은 제대로 구경하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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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띈 조각은 곰돌이 조각상 ! 친구들이 있어서 반가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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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프라우 기념 사진을 찍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찍어줄 사람이 있어서 다행히 한 컷 찍어보았다! .. 는 지쳐서 표정이 ;ㅅ;

 

 

 아, 고원 지대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곳이 또 마련되어 있었다. 조금 다른 구역인데, 아까는 그냥 탁 트인 곳 이었으면 여기는 관광을 위해 개방된 높은 지대 정도?

 아까 다녀왔던 전망대 처럼 사람이 꽤 많이 있었다. 덕분에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긴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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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뒤로는 낭떠러지라구요! 기둥에 기대서 괜히 폼 한번 내봤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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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에 몸을 맡긴 곰 ! 뒷 부분의 설경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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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떨어진 시점에서 찍은 사진은 이러한데 ㅋㅋ 사진 앵글 옆에 안전 기둥이 들어오는지라 좀 별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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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자신감있는 포즈는 잊지 않고 ! ㅋㅋ 날씨만 좀 더 화창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시간 즈음부터 슬슬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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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면 사진보다는 다른 시점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많이 시도했는데 (스페인에서도 그랬듯이) 이 사진도 꽤 그런 점에서 잘 나온 사진 인 듯 하다 :) 경량점퍼 때문에 좀 내가 두툼해보이지만.. ㅠㅠ

 

 

 여기까지 관광하니 이제 한 바퀴 다 돌고 관광을 마치게 되었다.

 마지막에는 식당가와 함께 초콜릿 공장이 있었는데, "세상에서 가장 높은 초콜릿 공장" 이라는 타이틀로 초콜릿을 팔고 있었다.

 기념품으로 뭘 사가지 싶었는데, 이 곳에서 되게 의미있는 시간도 보냈고 사진도 많이 찍어서 초콜릿 기념품을 사가기로 했다.

 나 먹을 것 까지 50프랑 가까이 초콜릿을 구매했는데 (..) 맛은 정말 있더라 !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도 눈에 띄었고,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된 초콜릿도 있었고.

 기념품으로 뭘 사주지 싶었는데 그런 갈등/고민도 한번에 해결! 남은 여행 일정은 걱정 없이 돌아다닐 수 있겠다 ㅋㅋ

 

 때 마침 13:30 에 열차가 있길래 그 열차를 타고 하산했다. 이번에는 그란데발트 쪽으로 하산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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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마치면 이렇게 생긴 기념 초콜릿을 준다. 맛은 그냥 평범한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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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열차를 환승하고 그란데발트 방면으로 내려간다! 구름낀 하늘 덕분에 되게 운치있는 "하늘의 정거장" 같은 느낌이 연출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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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저 안내 표지판 덕분에 이 철로에 "천상으로 가는 기차" 라고 이름 붙여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운치있더라.

 

 

 머리는 깨질 것 같고, 자리는 좁고, 설상 가상으로 갑자기 비가 무지막지하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완전 나이스 타이밍에 하산 했다고 생각.. 할 겨를도 없이 머리 아파서 끙끙대고 있었다.

 아이덴 워크 등산로도 걸어보고 싶었으나 체력적 한계 + 기상 조건 때문에 그냥 바로 집으로 가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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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막지하게 쏟아지고 있는 비.. 는 아쉽게 사진에 담기지 않았다. 하산 거의 끝무렵 즈음에 촬영한 사진. '아 여기도 차가 다니는 도로가 있구나' 싶어서 뭔가 신기했다.

 

 

 집에 오자마자 챙겨온 전기장판을 세팅해두고 짐 대충 챙기고 약 먹고 쉬었다.

 준비물로 챙겨온 전기장판이 이렇게 도움이 되는구나 싶어서 뿌듯하기도 하고?

 그렇게 잠들려던 찰나.. 점심도 제대로 못 챙겨먹은게 생각나서 어제 챙겨둔 소형 크기 피자를 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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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 데워욧! 이건 전자렌지에 들어갈만한 사이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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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엔 맥주지! 어제 사온 다른 종류의 맥주와 함께 피맥을 즐겼다. 점심으로 이 정도면 호사지 (?) 뒤에 있는 노란 글씨는 Coop 로고!

 

 

 그렇게 한참을 쉬다가 비도 좀 멎고 몸도 괜찮아졌다 싶어져서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오늘 저녁은 무려 퐁듀에 도전 해 보기로!

 스위스 하면 퐁듀가 생각 날 정도로 스위스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 이걸 어디서 먹을 수 있을까 하다가 검색 끝에 평점이 좋은 레스토랑을 갔다. 

 출혈이 무지막지 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스프와 퐁듀를 주문했다. 기왕 현지 음식 도전하는 것 제대로 먹어보자! 싶어서~

 주문을 마치고 나니 (내가 첫 손님이었다) 서비스로 에피타이저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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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타이저 ! 사실 무슨 요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되게 괜찮고 맛있었다! 부드러운 것도 특징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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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한게 하도 많아서 '이 빵은 공짜인가요' 하고 물어봤다.. ㅋㅋ 공짜랜다 ! 빵은 그냥 일반 바게트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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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했던 화이트 와인은 스위스 산 local 와인이라고 소개받았다. 화이트라 그런지 떫은 맛도 없고 적당히 새콤하니 맛있었다. 좀 더 먹고 싶었지만 와인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그냥 물만 마시는거로 ;ㅅ; 물론 물도 Free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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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한 스프! 우측 상단에 있는 것은 무화과, 왼쪽 상단은 젤리와 민트 젤리? 였다. 스프는 하얀 크림 스프를 생각했는데 갈색 버섯색 스프가 나와서 '뭐지...' 싶었는데 의외로 맛있었다. 양도 생각보다 되게 많았고, 무엇보다 무화과도 오래간만에 먹어서 되게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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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바로 주문한 퐁듀! 30칸짜리 빵과 함꼐 못난이 감자 5개가 나오고, 피클(이라기엔 좀 큰 미니 오이) 이 같이 나왔다. 치즈 안에 쏙 들어있는건 바로.. 트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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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은 이렇게 오밀조밀 모여있는데, 포크로 하나씩 떼서 퐁듀에 폭 찍어서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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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빵을 푹 담가서 치즈를 묻히고 먹으면 된다! Awesome!

 

 

 치즈가 좀 많이 짰다. 소금을 나래비로 들이부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가면 소금기 좀 빼달라고 얘기한다는데 나중에서야 알았으니 ㅠㅠ.. 미처 그러지 못했다.

 감자를 찍어 먹었을때는 감자의 심심한 간이 어우러져서 완벽한 조화가 이루어졌다. 

 빵을 찍어먹었을 때는 좀 짜서 물을 많이 먹었다.

 블루 치즈의 그 멜랑꼴리한 향이 있어서 아무래도 취향을 많이 탈 음식이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쯤 도전 할 만한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난 굉장히 만족하고 맛있게 먹었다 ㅋㅋ 역시 음식은 뭐든지 처음에 잘 먹어야 !

 

 그렇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나서 가격은... 45프랑......................

 진짜 살인적인 물가에 기절 할 뻔했지만 어느정도 예상하고 들어갔으니까.. 라지만 출혈이 무지막지했다 ㅠ

 그래도 좋은 경험 했으니까 대만족 !

 

 내일이면 스위스를 떠나는 날.

 스카이다이빙도 하고, 융프라우의 설경도 느끼고, 현지 음식 체험도 제대로 해 보고. 

 여러모로 굉장한 추억거리를 만들었던 곳이어서 더더욱 잊지 못할 것 같다.

 이쁘고, 대자연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곳이기도 하고.. 

 마을에 횡단보도가 없었던 것도 인상깊었고..

 숙소도 역 1분거리에 있어서 매우 편했고..

 아 무엇보다 물가도 인상깊었다 ^ ㅡ^ 예산 초과의 주범이 되지 않았을까.. 후후..

 

 내일 부터는 DAY 30 이 시작된다. 마지막 국가, 마지막 앞자리 날짜. 

 3주 전에 모나리자를 내 눈으로 봤다는게 정말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P

 어느덧 끝이 보이는 마법같은 시간에 아쉬움도 많이 느껴지고, 더 열심히 돌아다녀야지 싶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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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OUT편이다! 베네치아를 가기 위한 지옥의 환승,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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