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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다음의 사이트에서 동시에 작성되고 있는 여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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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어났더니 상쾌한 빗소리가 나를 맞이해주었다.

 음 운치있... 뭐라구요, 비라구요??? OMG...

 서유럽 떠나면서 끝난줄 알았던 악천후의 악몽이 다시 돌아오고야 만 것이다..

 더 웃기는건 남은 로마 일정의 날씨를 미리 확인 해 보니 하루종일 비.. 비.. 또 비..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ㅠㅠ 내 여행은 왜 비와 늘 함께하는가 !!

 9-10월의 여행이 무작정 좋은 것 만은 아니구나.. 싶어서 미묘했다 힝..

 

 밍기적 대다가 조식 뷔페를 먹으러 일단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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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먹을게 풍부한 조식뷔페 ! 음.. 괜찮은데? 마실것도 주스와 커피, 우유 등 다양하게 있어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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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으로 가져온 샐러드와 파스타! 파스타는 그냥.. 차가워서 배채우기 용이였고 샐러드가 꽤나 신선했었다.

 

 

 조식은 숙소에서 무료 제공 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만족.

 숙박비에 이게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럭저럭.. 불편하기만 했던 숙소에서 조금은 만족하는 정도로 마음이 바뀌었달까.

 그래도 딱히 추천해주고 싶은 숙소는 아니고.....

 

 여튼 그렇게 여유있게 식사를 마치고 출발. 

 우선 내일 탈 열차를 미리 예약하러 S.M.N. 역으로 갔다. 

 숙소와 역이 가까우니 이런건 좋다- 라고 느꼈던 부분!

 어쩐지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번호표를 뽑아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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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도 뽑은 번호표가 A222.. 콩콩콩!

 

 

 예약한 열차는 어제 탔던 베네치아→피렌체 의 연장 노선. 피렌체에서 멈춘 그 열차가 로마까지 가는 것이었다.

 익숙한 열차를 예약하고.. 나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피렌체의 남부.

 사실 '비도 오는데 어딜 가야할까?' 싶어 무작정 미술관과 다리가 있는 남부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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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오는 날의 피렌체는.. 꽤나 평범하다. 우산을 쓰는 사람도 많지만 의외로 한국과는 다르게 우의를 쓰거나 약한 비 같은 경우에는 그냥 맞고 돌아다니는 사람도 꽤 많을 정도. 아, 물론 나는 우산을 쓰고 돌아다녔지만.. 

 

 

 가는 길에 커피를 사 마셨는데, 의외로 깔끔한 컵에 깜짝 놀랐다.

 스티로폼 단열 컵이었는데 되게 의외의 소재라서 깜짝.. 

 커피도 맛있어서 더 놀랐다. 아 이래서 스타벅스가 없나 (..)

 다리로 가는 길에 두오모가 있길래 우선 이 곳을 첫 관광지로 결정하고 계속 걸어갔다.

 가는길에 OVS라는 옷 가게가 보이길래 들어가서 살펴보는데, 의외로 괜찮은 옷이 꽤 많았다.

 하지만 이 곳 청바지의 치명적인 단점.. "지퍼가 아닌 단추 형식" 이라는 점이 아주 문제였다.

 워싱이 예쁘게 들어가있으면 지퍼가 아닌 단추 형식이고.. 지퍼 달린건 밋밋하거나 너무 단색이고..

 어쩐지 딱 이거다 싶은 마음에 드는 옷이 없어서 적당히 둘러 보다가 나왔다. 아쉬워라 ㅠㅠ

 

 그렇게 걷다가 딱 봐도 관광지 같은 건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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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봐도 관광지같이 생긴 이 건물이 바로 두오모! 

 

 

 하지만 두오모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꽤 여러 채의 건물이 있지만 "어디가 매표소인지 모른다는 점" 이다.

 그래서 여기저기 물어도보고 지도도 보고 했는데.. 영 알수가 없는 것이었다.

 겨우 남들 뒷꽁무니 쫄래쫄래 쫓아가서 간 매표소는.. 바로 건물 안.

 그렇다. 이 곳의 매표소는 관광지와 관련 없는 한 건물 안에 들어가야 있는 것.. 

 이러니까 찾을 수가 없지 (..) 가뜩이나 사람도 많은데 비가 와서 다들 우산 쓰고 있으니 완전 혼돈의 카오스 그 자체였다.

 심지어 표 사는 줄도 길고 입장하는 줄도 길고.. ll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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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 곳이 매표소. 야! 이렇게 건물 안에 있으면 누가 찾아!

 

 

 €10 내고 표를 샀는데.. 전망대와 성당 내부 등을 들어갈 수 있는 그런 표였다.

 우선 제일 먼저 만만하게 갈 수 있는 곳은 바로 맞은 편의 건물, 산 조바니 세례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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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의 관람 포인트는 바로 천장의 이 벽화가 아닐까 싶다.

 

 

 딱히 이렇다할 오디오 가이드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경건한 마음으로 감상을 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다음으로 간 곳은 성당 내부였는데.. 딱히 표 검사는 없었다.

 대신 (내 기억이 맞다면) No Photo 였던 것으로 기억.. 그러니까 아마 사진이 없겠지!? ..

 전망대는 약 400계단 정도로 구성되어있는데 이것도 입장을 꽤 통제시킨다.  

 계단이 좁은 데다가 일방 통행이 아닌지라 서로 비켜주고 양보하고 하는 식으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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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를 올라가며 찍은 성당 내부. 꽤 제한적으로 막아두고 관광객의 이동루트를 고정하기 때문에 저렇게 특정 구역에만 몰려있곤 한다.

 

 

 비좁고 덥고 힘들어서 좀 짜증이 날 즈음 서로 예의를 지켜줘도 모자랄 판에 마이페이스로 막 민폐를 끼치며 올라가는 사람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OMG...

 그래서 나도 마이페이스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어폰 꽂고 등반 시작! (쒸익쒸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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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가파른데.. 진짜 양보 안하실거에요?

 

 

 그렇게 도착한 꼭대기! 는 베네치아와 같은듯 다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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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서 내려다본 피렌체의 모습. 맞은편에는 종탑이 뾰족하게 솟아오른 것을 볼 수 있다. 무려 꼭대기에 사람도 조그마하게 보인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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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치아에서와 같이 '빼곡한 건물' 이 인상깊은 모습. 좀 다른 점이라면 아무래도 갈색빛 지붕이랄까? 티라미수가 연상되는 그런 집들이 한가득 있으니 되게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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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편에서 빼곡 내려다보니 가운데에 도로가 뺴꼼 갈라져있는 모습도 신기했다. 비가 와서 그런지 하늘이 어둑어둑 해서 좀 안이쁘게 나온 것 같아 속상.. 그래도 옹기종기 모인 집에 관광지가 뾱! 하고 올라와있으니 이색적이긴 했다. 비만 안 왔어도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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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이런 고지대에서의 셀카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바람이 무지하게 많이 불어서 정돈된 셀카는 찍기 힘들었다.. + 워낙 높은 곳이어서 그런가 사람들이 좀 무서워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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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마 좀 바람이 멎었을때 찍은 사진! 난간은 안전하지만 힘줘서 매달리면 안돼요~

 

 

 이래저래 구경을 마치고 나서 다시 그 계단을 고스란히 따라 내려왔다.

 이제 성당 내부와 종탑을 가보려한 찰나... 줄이 너무 길길래 간단한 요기도 할 겸 잠시 시내로 나왔다.

 전망대를 올라갔다왔더니 시간이 딱 점심시간인 1시인 것도 있고..

 이어폰 팁이 발 달려서 도망갔던지라 이어폰도 사고 (좀 비쌌다)

 어제 가지 못했던 식당도 예약했다. 또 예약이 거의 꽉 차 있었지만, 다행히도 19시 예약을 할 수 있어서 그 시간으로 낙찰!

 그리고 파니니 맛집으로 발걸음을 이동했다. 이 근처에 있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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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익숙한 그릇에 여러가지 신선한 재료가 담겨있고, 주문 즉시 만들어주는 파니니 집. 가게가 매우 작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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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거창한건 없고 빵 안에 재료가 들어가는 그런 적당한 샌드위치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맛도 있고 야채나 그런게 매우 신선해서 좋았다 :) 크기도 적당해서 든든하게 먹음!

 

 

 다시 두오모로 돌아와서 이번엔 성당과 종탑을 돌아보기로 하였다.

 사실 비가 계속 오기도 하고, 계단을 오르내리다 보니 체력이 떨어질대로 떨어져서 조금 집중력이 떨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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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 내부에 들어가니 나도 모르게 마음이 경건해지는 느낌이 들게 만드는 그런 구조물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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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위에서 내려다보던 그 곳. 출입 금지 구역이라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실제로 예배 올릴 때 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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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종탑에 올라가서! 종탑은 아까 올라간 전망대보다는 좀 낮은 높이여서 그런가 도시 전경이 적당히 보이더라. 기차역도 보이는 것 같고..? 

 

 

 더 이상은 힘들겠다 싶어서 더 남부로 내려가서 미술관을 가는 것을 포기하고 일단 주변의 식당에서 간단한 요기를 다시 하며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자 했다.

 그래서 근처 파스타 집 아무곳이나 들어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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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타를 Take away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나 신선한 메뉴판. 종류도 꽤 이것저것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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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한 봉골레 파스타. 밖에서 보니 손님이 많아서 '파스타가 맛있나' 싶었는데 기대보단 별로.. 그래도 적당히 맛은 있었다.

 

 

 우파치 미술관을 방문해야하나 하고 찾아보니 여긴 예약 없으면 들어가기 힘들다고.. 

 안그래도 비도 와서 체력이 딸렸던지라 미술관은 과감하게 포기하기로 하고 숙소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기로 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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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로 돌아가며 발견한 버거킹 광고.. 아니 햄버거가 새카맣잖아?

 

 

 숙소로 돌아오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꽤 있었다. 비가 와서 그런가 다들 밖에는 안나가고 숙소에서 쉬고 있는 듯..

 전기장판 켜놓고 적당히 몸을 녹이며 예약한 19시를 기다렸다.

 그리고 문제의 그 음식점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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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가 꽤 젖었길래 모자를 쓰고.. 출격!

 

 

 도착하니 아직 준비중이라고.. (한 20분 일찍 도착했다)

 그래서 식전 와인과 간단한 에피타이저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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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타이저. 사실 음식 명은 잘 모르겠는데 (..) 재료가 재료인지라 맛은 있더라. 와인도 적당히 같이 곁들여 먹을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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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피자는 나폴리 피자. 나폴리 하면 바로 그 지명이 생각나야 정상인(?) 그런 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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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리조또! 약간 죽 같은 비주얼이 보이기도 하고..?

 

 

 리조또는 크림 맛이 강했다. 살짝 서걱 거리는 식감의 쌀알과 누가봐도 크리미 해 보이는 그런 맛이 잘 어우러져서 괜찮았다.

 짜거나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먹을 만 했는데, 위에 올라간 바삭거리는 식감의 베이컨이 짭짤한 간을 잡아줘서 조화를 이루더라 :@

 피자는 보기보다 안초비가 꽤 이곳저곳에 숨어있어서 곳곳에서 짭짤한 맛이 피어오른다.

 안초비 특유의 맛 때문에 그런지 리조또를 먹고 먹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간이 쎄다라는 느낌이 좀 오긴 했다.

 토마토 소스가 진해서 입안에 계속 맴도는 것도 기억에 남는다.

 도우까지 다 먹어도 뻑뻑하거나 밋밋하다는 기분이 안드는 것도 특징. 오븐 피자 굉장해요!

 이런걸 좀 수입해와서 팔면 어떨까 싶었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술은 레드와인과 맥주를 시켰었는데 와인은 그냥 그랬고 맥주가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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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저트는 티라미수! 비주얼은 아닌 것 같지만.. 티라미수라고 한다..

 

 

 비주얼은 흡사 과일의 왕 두리안과 같이 생겼지만.. 커스타드 크림에 코코아가루를 뿌려놓은 이 비주얼.. 아니 실제로 그런건가?

 여튼 시트가 없어서 그런가 좀 티라미수 맞나 싶어서 당황하긴 했다.

 프랑스 때도 그렇고 여러모로 날 당황하게 만드는 디저트들인 것 같다..

 달면 됐지 뭐! 괜찮았다.

 테이블 세팅비 (쒸익..) 까지 €30을 냈는데.. 그럴 가치가 있는 맛이었다고 생각해서 만족.

 예약까지 하고 기다려가면서 먹을만했구나 싶어서 좋았다.

 

 이래저래 피렌체에서는 관광보다는 프랑크푸르트 에서 처럼 거쳐가는 휴식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서 조금 아쉽다.

 남들은 피렌체에서 막 예술적인 시간을 갖는다는데 나는 그러지 못한거 같아서 조금 아쉽다고 할까..

 아니 사실 차라리 베네치아 일정을 이틀 늘리고 피렌체를 거르는 것이 어땠을까 싶었을 정도로 뭔가 좀 아쉬웠다.

 숙소도 좀 불만족스러웠고..

 그냥 맛있는 식사를 한 것과 비오는 날의 두오모를 관광한 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드디어 내일은 마지막 도시, 로마로 이동하는 날!

 로마의 일정은 확실하게 정해져있다보니 (정말정말 폼페이 유적을 가보고싶었다) 설렘반 두근반으로 잠자리를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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