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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다음의 사이트에서 동시에 작성되고 있는 여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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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이 어느덧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일기예보를 보니 오늘은 하루종일 비-비-비-비-콰릉!번개! 란다.

 정말 무지 나가기 싫더라 (..)

 하지만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로마에서 내내 비온다더니 날씨 엄청 괜찮았던 것 생각해보면 '오늘도 괜찮겠지' 싶었다.

 잘 차려진 아침을 먹고 (어느덧 한 끼 밖에 안남아서 매우 아쉬웠다) 밍기적밍기적 나갈 채비를 마쳤다.

 

 오늘은 오전-오후에 걸쳐 콜로세움과 포로로마노를 돌아보기로 했다.

 콜로세움에 사람이 많다고 해서 포로로마노 부터 볼까.. 싶었는데, 지하철 역 위치가 조금 미묘-하더라.

 그래서 콜로세움 역으로 우선 이동했다. 

 여지껏 탔던 지하철은 죄다 A호선이었는데, 콜로세움 역은 B호선에 있더라. A호선 보다 사람이 훨씬 많아서 놀라웠다.

 역 이름이 대놓고 '콜로세움' 이어서 그런지 내리자마자 콜로세움이 떡~하니 보여서 깜짝 놀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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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리자마자 길 건너편에 떡하니 콜로세움이 보인다!

 

 

 의외로 표를 사는 곳에는 줄이 별로 없었다.

 폼페이도 그렇고 내가 이른 시간에 움직인건지.. 사람은 많았지만 대부분 가이드 투어 등이고 표를 사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대부분 그룹 투어로 움직이는구나.. 싶었다. 로마는 대부분 그렇게 다니나?

 입장료는 콜로세움과 포로로마노를 합쳐 €12, 학생 할인은 따로 없었다. 아쉬워라-

 안으로 들어가서 표를 보여주고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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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세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어메이징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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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어마무시한 크기, 내부 경기장은 생각했던 것 보다 크기가 매우 컸다. 축구장 이상의 크기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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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곳에서도 빠지지 않고 셀피는 꼭 찍는다 'ㅅ' 날씨가 조금 흐려서 여전히 색감은 조금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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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재(?) 느낌 나는 포즈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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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으로 올라가서 내려다본 콜로세움.  여기저기 보수공사를 하느라 좀 덜 예뻤지만 그래도 웅장함을 느끼기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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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 사람들이 정말 많이있는데, 특정 '뷰 포인트' 에만 몰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ㅋㅋ 그리고 저기선 다들 한결같이 사진을 찍고있음!

 

 

 쭉 둘러보며 웅장함을 한껏 느끼고, 기념품 점을 들러보았다.

 예-전에 초등학교 때, 베프 친구가 선물로 피사의 사탑 모형을 준 적이 있었다.

 상아색의 조각인데, 아직도 책장 한 켠에 잘 보관하고 있는 그런 모형이다.

 그 모형의 친구뻘 되는 콜로세움 조각이 있길래 하나 샀다. 

 진짜 나도 모르게 이끌려서 구입했다고 해야하나.. 

 근데 아직도 못전해주고 있다 :( 언제쯤 전해줄 수 있을지-

 

 뭐 여튼, 그렇게 콜로세움 구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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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세움 앞에서 뭔가 자신있는 한 컷.. 사람이 많아서 좀 아쉽지만-

 

 

 그리고 포로로마노로 이동!

 포로로마노는 콜로세움의 바로 앞 마당 지역인데, 특정 건물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콜로세움 앞 넓은 일대를 일컬어 '포로로마노' 라고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거대한 유적지 터인 셈.

 의외로 규모도 무지막지하게 컸는데, 나는 끽해야 작은 공원 정도를 생각했기 때문이다.. 

 진짜 로마는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 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더라.

 작은 터, 조각 부터 큰 건물 까지 모두 하나같이 몇 천년의 역사의 숨결을 간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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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로로마노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거대한 문.. 이것도 개선문이라고 하려나-? 꼭대기 부분의 정교한 장식들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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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포로로마노에서 바라본 콜로세움. 하단의 사람 크기를 생각 해 보면 이 건물은 정말 무지막지하게 큰 것이다.. 입이 떡 벌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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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포로로마노 탐방을 시작! 이렇게 수목과 어우러진 사이사이로 크고 작은 유적들이 남아있어서 둘러보며 관람하는 재미가 있다. 특별히 '무엇을 봐야한다' 라는 것 보다는 그냥 이것저것 둘러본다는 느낌으로 돌아다니면 좋다.

 

 

 돌아다니다보니 높은 고지대로 갈 수 있는 곳을 발견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입구가 보이지 않아 조금 고생했는데.. 다행히 다른 사람들을 따라 움직이다보니 올라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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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대에서 내려다본 포로로마노. 정말 무지막지하게 넓은데다가 발길 가는 곳 마다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정말 구경하느라 한 세월 보내기 딱 좋다. 그늘이 없어서 햇빛이 있었으면 돌아다니기 힘들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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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대라 그런가 바람이 꽤 불었다 ! 여기서두 셀피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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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히 여긴 가이드 투어 같은건 없는 것 같았고 개개인적으로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고지대에서 바라본 포로로마노는 정말.. 뭐랄까, 여행의 마침표를 찍는다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좀 중구난방한 구조여서 돌아다니긴 힘들었지만 정말 의미있는 구경이었다.

 뭐 이렇다하게 특징적인건 없었던 것 같다만..

 캄피돌리오의 조각상은 꽤 유명한 것 같아서 그건 직접 찾아가서 확인 해 보고 완전히 아웃!

 나올 때는 무슨 회전 철창같은걸 돌려서 나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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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니까 왠 광장이.. 여긴 또 어디야 @[email protected]

 

 

 조금 낯선 곳에 도착한 곰탱이..

 또 트립어드바이저의 도움을 살짝 받아서 괜찮은 평점의 음식점을 찾아보았다.

 마지막이 될 파스타와 피자를 먹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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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설명만 보고 골랐던 파스타인데, 해산물 향도 나고 꽤 맛있었다. 면 파스타가 아니라서 좀 더 놀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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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는.. 뭔가 토핑이 성의없이 올라간 듯 해 보여도 꽤 괜찮았다. 햄이 올라가서 그런건지 몰라도 적당히 기름지고 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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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다시 나보나 광장으로 돌아가서 그 젤라또 집을 또! 방문했다 ㅋㅋ 4일차 개근! 오늘은 여태 먹었던 맛 중에서 Best였던 픽을 골랐다. 역시 못 잊을 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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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보나 광장에서 트레비 분수 쪽으로 걸어오다가 주변에 팬시점이 보여서 들어가봤다. 정말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물건들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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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 모양 냄비 받침도 있었는데 귀엽긴 해도 뭔가 좀 얇아서 사진 않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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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세미를 올려놓는 고양이가 꽤 괜찮았다. 

 

 

 팬시점에서 다른 사람들 줄 선물을 추가로 (비싸지만) 샀다.

 전부 엄청 귀여워서 거의 한 시간 가까이 구경했던것 같음!

 

 그렇게 나의 여행 마지막 날은 끝나버렸다.

 집에 거의 다 와 갈때 즈음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라. 다행이야-

 

 혼자서 하는 첫 여행 치고는 정말 잘 먹고, 잘 보고, 잘 경험하고 다녔던 것 같다.

 아무것도 안하는 일정 펑크도 하루도 없었다는 것 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

 심지어 그라나다에서 멘붕한 그 날도 왕궁은 다녀왔으니...

 정말 잊지못할 여행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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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과 같던 5주 반이 끝나버렸다. 하지만 마지막이라고 대충 있을 순 없는 법! 돌아가는 날 까지 알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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